임창용이라고 하니 생각나는 일 그땐 그랬지

2004년에 몇 달 동안 도서대여점에서 알바를 했습니다.
그때 임창용 선수가 대여점 바로 뒤에 있는 아파트에 살았고 가끔 만화책을 빌려가곤 했지요.
처음 보고 이런 글을 올리기도 했고... 블로그에 모르는 사람은 안 들어오던 시절..
나는야 임창용한테서 연체료 받아낸 남자(...)

하루는 알바하면서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듣고 있었습니다.
접전이라 경기 시간이 길어졌고 삼성이 앞선 상황에서 마무리 투수 임창용 등판
그런데 정규방송 때문에 중계는 중단되었고, 대여점 PC는 인터넷이 안 되고 TV 없고 스마트폰 같은 건 당연히 없던 시절..

두어 시간 더 근무를 하던 중 임창용 선수가 대여점에 들어왔습니다.
'그래도 임창용 등판했으니 당연히 이겼겠지.'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
결과가 궁금해 미칠 지경이라 참지 못하고 임창용 본인에게 결과를 물어보고 말았습니다.


그랬더니 하는 말 "나중에 결과 보세요."




집에 가서 결과 보니 역시 졌더군요. 어찌나 민망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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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오는 나이가 아닙니다.
20대라면 소원이 없겠군요.


방명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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