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상륙작전?
늘 당하기만 하다가
이번엔 웬일로 잘 싸웁니다.
로봇이 나왔는데
특공?
미사일보다 센가.
어쨌든 메칸더의 힘을 빌리지 않고 로봇을 해치웠습니다.
하지만 자살한 건 아닙니다.
당하기만 해놓고
갑자기 웃다가
헤드론 황제한테
쳐맞습니다.
정신 못 차리니까 그렇지.
현실은 이렇습니다.
이젠 지구방위군도 못 당합니다.
후퇴하자는 말까지 나옵니다.
가진 건 자존심뿐
오즈멜이 나선다면 더더욱 안 되겠네.
컴퓨터만 믿습니다.
남은 건 요새뿐
아직 싸울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장관이 당했습니다.
야구장도 당했습니다.
야구장 처리했다고
끝이 아냐.
저건 죠스
메칸더로보가 요새 안에 들어왔습니다.
메칸더로보가 아니라 대역 같지만
컴퓨터도 별 수 없네.
하나 남은 로봇을 보냅니다.
딱 봐도 약해보인다.
단칼에 두 동강
컴퓨터도 포기
탈출하라고 합니다.
시끄러우니까 앉아있어.
코반잠 발사
코반잠 두 발로
공중요새를 박살냅니다.
도망치는 재주도 없는 오즈멜
지미가 직접 처리하겠답니다.
오즈멜도 사이보그였습니다.
오즈멜에게 결투를 신청합니다.
결투를 받아들입니다. 하긴 선택의 여지도 없지.
총을 꺼냅니다만
안 쏩니다.
당기기만 하면 되는데...
총 쏠 줄 모르냐?
결국 지미가 쏠 때까지 안 쐈습니다.
총 쏠 줄도 모르면서 총은 왜 꺼냈냐.
오즈멜도 박살났습니다.
인간이 존재하는 이상 안 돼.
덧글
이렇게 떡실신했었군요. -ㅅ-; 그냥 내려앉던 것 같았는데...
아무튼 캇쉐나 겔사드라보다 못한 오즈멜... (아니면 해드론이 자신을 버렸다는 걸 안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