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타이탄15 흑역사

다이라가를 구할 수 없어 대신 슈퍼타이탄을 올립니다-_-; (안 돼!!!)
우주를 달리는 은하철도999(...)

붉은별군단이 999를 공격합니다.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도입부에 분위기 한 번 띄워보려는 의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미사일을 피할 수 없다는 컴퓨터의 분석이 나오자 요상한 자세로 난처해하고 있는 차장

999의 최후. 이제 노래가 나오고 본격적으로 슈퍼타이탄15가 시작됩니다.

스토리의 핵심을 이루는 두 캐릭터, 태호와 그의 고모입니다.

뭐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강박사라는 사람을 만나러 왔습니다. 안내를 하고 있는 저 청년은 주인공이 틀림없습니...

그들의 앞에 이상한 걸음걸이로 걸어오는 방범대원들(...)

고모는 이 자들의 정체를 눈치챕니다.

그들의 정체는 '붉은별군단'의 첩자입니다.

그러나 고모에게 엄청 맞는군요.

진짜 방범대원이 나타나 호루라기를 붑니다.

화들짝!

호루라기가 그리도 무서웠더냐?

강박사를 만난 태호와 고모. 붉은별군단은 '초광속원자에너지'(대체 그게 뭐야?)를 만드는 기록이 수록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노리고 있는데, 태호가 그걸 가지고 있는 줄 알고 있답니다.

그걸 만든 태호의 아버지는 연구를 위해 타이탄7을 타고 안드로메다성운으로 가다가... (왜 로봇을 타고?)

붉은별군단의 습격을 받아...

로봇들을 물리치긴 했지만 손상을 입어 이름모를 혹성에 불시착했답니다.

그 혹성에서도 붉은별군단이 나타났습니다.

연구자료를 넘겨주기보다 싸우다 죽을 것을 결의하는 태호아버지와 조수. 손을 보면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결국 타이탄7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흙먼지에 파묻혀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은하철도777?-_-;

슈퍼타이탄이 등장했습니다.

15대로 분리되어...

777과 합체합니다.

차장의 말에 의하면 은하열차(...)777이랍니다. 승객이 별로 없군요. 하긴 로봇과 합체하는 수상한 기차에 누가 타려고 하겠습니까.

저 시대에 차장이 직접 표를 확인해야 하다니...

멍청한 태호는 표를 어디 넣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군요.

간신히 기억해내고 표를 꺼냅니다. 대체 왜 양말 안에 표를 넣어둔거냐?

어린이는 표를 확인하면서 여성은 그냥 지나칩니다.

777의 메인컴퓨터의 명령을 받는 차장. 인간이 일개 컴퓨터의 말을 들어야 하다니...

우주로 나간 777은 붉은별군단의 습격을 받습니다.

777 내부에 첩자까지 심어놨군요.

붉은별군단은 우주공간에서도 멀쩡합니다.

지구인도 저 시대엔 괜찮은 모양입니다-_-;

777 내부의 첩자들은 고모에게 모조리 사살됩니다.

슈퍼타이탄이 붉은별군단의 우주선에 맞서 싸웁니다.

그런데 두 대 중 한 대만 파괴하고 한 대는 그냥 내버려둡니다. 뒤에 희미한 물체가 붉은별군단의 우주선. 슈퍼타이탄의 의도를 파악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붉은별군단의 함대입니다.

저기 앉아계신 분이 붉은별군단의 수령님이십니다. 붉은별, 수령, 북한말... 노골적이야-_-;

멋진 포즈를 취하며 부하들에게 명령을 내리시는 수령님

화력을 총동원해 777을 공격합니다.

777은 붉은별군단을 피해 도망치는데 성공했지만 손상을 입어 가까운 별에서 수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밖의 경치를 구경하며 신비롭다고 얘기하는 태호. 뭐가 신비로운데?

태호가 밖에 놀러갔다가 열차 출발시각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습니다. 어린이 하나 때문에 모든 승객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밤이 되자 웬 ET들이 777을 포위합니다.

태호는 이 별을 지배하고 있는 해적(...)에게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감옥에서 ET들의 왕자를 만나 태호

날이 밝을 때까지 포위만 하고 있는 ET들. 왕자가 인질로 잡혀있어 시키는대로 해야하는건 알지만 놀랄만한 인내심입니다.

ET왕자와 태호를 가둔 감옥을 지키고 있는 것은 중국인 왕서방

총을 들고 있었습니다만 몽둥이 든 ET들에게 당합니다.

왕자는 해적두목이 777과 대치하고 있는 틈을 타 해적선을 공격하겠답니다. 얼떨결에 따라나서는 태호

해적선의 보초도 자세가 매우 불량합니다.

ET들의 인해전술

왕자와 태호는 절벽 위에서 해적선 위로 뛰어내립니다. 왕자야 외계인이라서 그렇다치고 태호는 대체...-_-;

총은 언제 챙겨뒀답니까? 해적들을 처치하는 태호. 정체가 뭐야?

해적선을 접수하고 남은 해적을 소탕하러 온 왕자 일행

ET들이 등을 돌려 수적열세로 인해 퇴각하는 해적들

도망치는 해적들을 공격하는 슈퍼타이탄

그런데 해적이 아닌 ET가 맞았습니다. (사실입니다.) 이건 후에 분쟁의 소지가 될 수 있는...

해적들은 해적선에 돌아왔습니다만 이미 ET들에게 접수당한 뒤입니다.

그런데 저항도 제대로 못해보고 다시 해적선을 내주는 ET. 해적두목의 위세가 대단합니다.

그러나 슈퍼타이탄의 공격을 받아 바로 침몰당하는...-_-;

기뻐하는 ET들. 당신네들 동포가 슈퍼타이탄에 의해 죽은건 아직 모르지?

감격의 재회를 하는 태호와 고모. 태호가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을 알면 어떻게 될까요?

태호를 태우고 다시 우주로 향하는 777

그런데 중간에 편집이라도 당했는지 777이 잘 날아가는 장면에서 바로 슈퍼타이탄과 붉은별군단 로봇의 대결 장면으로 전환됩니다.

이 사람들은 대체 누구야?

알 수 없는 캐릭터들이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서 자폭. 어떻게 돌아가는 스토리인지 알 수 없습니다.

붉은별군단의 본거지쯤 되는 모양이군요. 저렇게 당황하는걸 보니... 수령님, 체통을 지키세요.

한편 슈퍼타이탄은 영문도 모르는 대결에서 승리합니다.

붉은별군단 괴멸(...) 그러니까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단 말이냐?

얘는 또 누구야? 누군데 붉은별군단이 망하는걸 보고 눈물을 흘리는거냐고!!!

감사해 하지마!!!

덧글

  • skan 2004/08/03 21:28 # 답글

    와, 패러디가 너무 많아서 다 찾기도 힘드네요(...)
  • 알트아이젠 2004/08/03 21:52 # 답글

    샤아! 여기 네가 찾던 라라아가 있다!
  • 귤머리 2004/08/03 22:01 # 답글

    ..... 저 고모는 미혼인가요? (야!)
  • Tanzwut 2004/08/03 23:40 # 답글

    걸작입니다. 덕분에 한동안 숨도 쉬지 못했습니다;
  • 강철광그 2004/08/04 00:01 # 답글

    고모님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군요.;
    게다가 '붉은' 별도 그렇고, 고위 관리직 어르신들 복장도 그렇고(..) 이거 ㅂㅈㅅ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링크신고합니다.~
  • 功名誰復論 2004/08/04 03:46 # 답글

    초반에 나오는 메텔과 철이 차장을 빼 먹으셨군요.
    동인 애니라고 하면 열광할 수도 있는 작품입니다.
  • 젠카 2004/08/04 08:32 # 답글

    걸작이군요(...)
  • 시대유감 2004/08/04 09:42 # 답글

    이거 진짜 미치겠군요.. ㅠ.ㅠ 김일성에 은하철도 999, 라라아 슨, ET까지... 직접 한번 보고싶어집니다.
  • 地上光輝 2004/08/04 10:10 # 답글

    우주 흑기사와 대등한 수준의 동인 애니메이션입니다(예전에 이걸 재법 재미있다고 느꼈던 사람).
  • styx 2004/08/04 10:51 # 답글

    저도 예전에 꽤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쿨럭) 만들어진 시대를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군요. -_-;
  • 모모판다 2004/08/04 11:19 # 답글

    정말 한 테이프에 연속해서 들어 있는 하나의 작품이 맞는지 궁금해질 정도로 알 수 없군요...-_-;;;
    으으으음...;;;
  • 끄레워즈 2004/08/04 16:12 # 답글

    시간 되시면 슈퍼특급 마징가 7 도 리뷰 해주셈[...]
  • BLIAR 2004/08/04 19:26 # 답글

    ....걍도 있네요[펑]
  • 질풍17주 2004/08/04 20:09 # 답글

    아아 예전에 극장가서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수~퍼~수~퍼~수퍼 타이탄~~~
  • Genesis™ 2004/08/05 03:19 # 답글

    이게 국산 작품이었군요.. = =;;
  • 영원제타 2004/08/05 14:00 # 답글

    북한은 우주로도 진출했었군요.
    장난감 수퍼 타이탄 7과 수퍼 타이탄 15 중에 뭘 살까 고민하다가 수퍼 타이탄 7을 샀던 기억이 납니다.
  • 이십오 2004/08/06 07:56 # 답글

    skan님//보는 동안 즐거웠습니다. (거짓말)

    알트아이젠님//사실 붉은별군단은 지온이었군요.

    귤머리님//아마 미혼일 것입니다.

    Tanzwut님//더한 걸 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_-;

    강철광그님//링크 감사합니다.

    功名誰復論님//999와 차장 추가했습니다.

    젠카님//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주니 걸작이라고 봐도... (안 돼!!!)

    시대유감님//꼭 보세요-_-;

    地上光輝님//우주흑기사는 우주흑역사니까요.

    styx님//시대를 반영하는 것이라면 로보트왕 선샤크도 생각나는군요.

    모모판다님//짜집기로 만들어진 것이 있죠. 메카3라고...

    끄레워즈님//아직 구할 수 없었습니다-_-; 대신 쏠라1,2,3라도...

    BLIAR님//종합선물세트 같은거죠. (아니라니까!!!)

    질충17주님//오오 극장까지 가셨군요. 전 극장 가서 본 건 비디오레인저007(...) 뿐이라...

    Genesis™//말레이시아 작품이라 생각했나?-_-;

    영원제타님//그건 고민할만 하군요;;
  • 마유냥 2004/08/06 08:28 # 답글

    도데체 선배는 이런 물건들을 어디서 구하세요 -_-;;;
  • 이십오 2004/08/06 14:53 # 답글

    마유냥//피박에서...
  • 블랙 2004/10/15 18:50 # 삭제 답글

    사실 이작품은 스토리나 몇몇 장면을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 어떤 일본 만화를 배낀것입니다.후반에 외계인2명이 자폭하는 장면은 거의 그대로 배꼈더군요.
  • 잘봤어요 2004/10/20 00:07 # 삭제 답글

    인터넷에 떠도는 asf 파일들이 다 그렇듯이, 조악한 화질 음질에 중간중간 내용이 뭉텅이로 잘려있기도 합니다. 이 리뷰 쓰신 쥔장님이 구하신것도 마찬가지네요, 건담에 나오는 칸 이란 로봇닮은 칼든 기사로봇하고 타이탄하고 맞짱뜨기 이전에 수령으로부터 고통당하는 혹성에 관련된 스토리가 나오고요, 나중에 그 혹성의 게릴라 부대장과 따까리 소년이 자폭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부분이 나오죠, 어린 마음에 이걸 카셋트 테입으로 수백번 들으면서 그떄마다 눈물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조잡하고 베끼기 일색이었지만 감히 일본산 로봇 애니메이션을 꿈꿀수없었던 70년대 생들에겐 김청기 감독의 로봇물은 하나의 빛과 같았습니다. 나이어린 사람들이 그 시절의 로망은 알지 못한채 냉소적으로 비꼬고 비하하는 모습 솔직히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뭣도 모르는 어린 녀석들의 배부른 투정쯤으로 보이죠, 과격했다면 죄송하구요 게시물 정말 잘보았습니다. 자주 들르겠습니다.
  • 나는그네 2004/10/20 16:28 # 답글

    으아... 이런 대단한 작품이 OT
  • 쏘가리 2004/10/20 19:27 # 삭제 답글

    저도 초등학교 1학년인가 2학년때, 아주 재미있게 봤던 만화입니다. 나중에 머리 커진후(특히 건담 보면서) '어디서 봤던건데...'하게 했던 만화네요.

    집에 베타방식 비디오 테이프로 아직도 있다는; 여기 위엣분 말씀대로 중간에 너무 짤려있네요. 붉은별 군단의 최종병기, 갼!(속에는 마크베가 타고있는걸까;)과 나중에 자폭하는 게릴라 부대장이 나오는 행성 이야기는 어린마음에 무지 감동적이었습니다.
  • 홈키파 2004/10/20 19:37 # 답글

    퓨전무비의 진수로군요. 근데 은하철도 777의 존재는 은하철도 999에도 나오던데... 모양도 은하철도 999에 나오던 그 열차와 비슷하게 생겼네요. 근데 이런건 등장허가받고 만든걸까요?
  • 롱매트 2005/06/08 12:55 # 삭제 답글

    슈퍼타이탄이 정말 끝내 준다!
  • costzero 2011/07/27 18:44 # 답글

    저거 만화잡지에서 상당히 높은 품질로 연재되던 작품이었는데요.
    그걸 대폭 압축해서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총통의 오르간이라는 이상한 로켓발사무기도 나오고...
    SF밀리터리 만화로 기억.(그 당시로 그리기 되게 힘들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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